오늘은 쿠팡 로켓 상품을 반품하는 절차와 함께 새로 바뀐 쿠팡 정책을 알아보려 한다.
요즘은 네이버플러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쿠팡 로켓을 쓰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새로 바뀐 반품 정책 알아보기
주변에서도 쿠팡을 안 쓰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쿠팡에서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3,900원을 내고 당일배송, 무료반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혁신적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바로 이 30일 무료 반품 정책을 악용하는 블랙 컨슈머가 생겨나면서 작년 반품 정책이 바뀌었다.
예전에 가격이 좀 나가는 전자기기를 쿠팡에서 구매한 적이 있다. 그런데 받아보니 딱 봐도 사용흔적이 있는 중고제품이었다.
쿠팡의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반품 정책 덕분에 바로 교환신청을 해서 다음날 아침에 새 제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상당히 기분이 찝찝했다.
물건을 구매할 목적이 아니라 사용하고 반품해버리는 블랙컨슈머가 생기다보니 나뿐만 아니라 로켓회원들의 불만도 많았다. 이러한 불평을 수용하여 작년부터 교환/반품 정책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간의 아묻따 정책이 아닌 사용 흔적이 없는 상품에 한해서만 교환과 반품을 가능하게 했다고 한다.
그런데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겼다. 만약 배송된 제품이 이미 사용흔적이 있다면?
이러한 경우에는 구매했을 당시에 상품 포장이 있다면 반품을 해준다고 한다. 또한 모바일 상품이라면 이미 전원을 켰던 흔적이 있더라도 반품이 가능하다고 하다.
혹시라도 블랙컨슈머를 잡기 위해 일반 로켓회원들까지 피해를 보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정책이 괜찮게 바뀐 것 같다.
쿠팡 로켓배송 상품 반품 신청 및 포장방법
그럼 이제부터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구매한 상품을 반품 및 교환신청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모바일에서 쿠팡 앱을 실행하여 내 정보에 들어간다. 바로 들어가면 보이는 하단에 있는 사람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된다.
PC로 반품신청하는 경우 여기에 들어가서 진행하면 된다.
주문목록>교환, 반품신청>다음 단계>사유 선택>교환,반품 신청을 하면 된다.
쿠팡 로켓회원은 30일 이내로 반품을 하는 경우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반품 사유가 단순변심이라면 사용한 흔적이 없어야 된다.
보통 반품 신청을 하고 나면 다음날이 회수 예정일이 된다. 회수 요청사항을 선택할 수 있는데 문 앞으로 신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예전에는 과대포장이 되어 오는 경우가 많아 립스틱 하나에도 엄청 큰 박스에 포장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환경보호를 위해 가벼운 상품은 비닐포장이 되어있다. 예전에는 거의 다 박스였던지라 집안에 박스를 여분으로 보관해두기도 했다.
문 앞으로 회수장소를 선택하면 기사님이 반품상품을 직접 회수해가기 때문에 포장만 하면 된다.
쿠팡 로켓상품을 비닐이나 박스에 포장한 후에 기사님이 볼 수 있도록 큰 글씨로 ‘쿠팡반품’이라고 적으면 된다.
문 앞에 배송박스들이 여러개인 경우 기사님이 헷갈려 다른 상품을 가져가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반품 상품만 문 앞에 두는 것이 좋다.
환불또한 바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음 날이면 반품부터 환불까지 다 해결된다고 보시면 된다.